잡/글3 언제부터일까요? 모든것이 불필요하다 느껴졌어요. 나에겐 모두 소중한 것들 뿐이었는데 어째서 그런 기분이 드는 걸까요? 저 하늘에 올려다보며 물어보아요. 보이지 않는 슬픔이 내안에 있는거야. 눈물이 흘러요. 보이지 않는 눈물이. 아무도 모를 거에요. 내 마음은 지금 병들어버렸어.. 나의 이야기/작품 2012.12.22
잡/글2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 당신을 만나기 위해 멋을 부렸어요. 가장 잘 어울리는 화장을 하고,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를 하고, 가장 예쁜 옷으로 입고,가장 예쁜 구두를 신고, 가장 예쁜 가방을 매고 당신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환하게 기쁜맘으로 한걸음한걸음 거리의 나무가,꽃들.. 나의 이야기/작품 2012.12.22
잡/글 그냥.. 슬퍼졌어요. 단지.. 이렇게 가만히 서 있을 뿐인데.. 눈물이 나요.. 밤하늘은 저렇게 아름다운데... 눈물이 나요.. 스치듯 상냥한 바람이 불어와요.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고 싶어요. 저 하늘 높이 멀리멀리... 당신이 있는곳으로 날아가고 싶어요. 보고싶어요. 그냥..단지 당신이 보고.. 나의 이야기/작품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