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슬퍼졌어요. 단지.. 이렇게 가만히 서 있을 뿐인데.. 눈물이 나요.. 밤하늘은 저렇게 아름다운데... 눈물이 나요..
스치듯 상냥한 바람이 불어와요.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고 싶어요. 저 하늘 높이 멀리멀리... 당신이 있는곳으로 날아가고 싶어요.
보고싶어요. 그냥..단지 당신이 보고싶어요.. 어째서 알지 못했을까요?
당신과 함께 수많은 시간을 보내왔으면서...
밝게 빛나는 저 달이 나에게 손짓해요. "이리로 와, 나와함께 가자."
정말 가도 좋은걸까요? 그곳에 가면 당신을 만날수 있는거죠? 한걸음 한걸음 그곳을 향해 걸어가요.
뺨을 붉히고,숨을 죽이고,웃고, 당신과의 일들이 너무 많아서 넘처 흘러요.
손을 잡고 싶어요. 당신 옆에서 걷고 싶어요. 팔짱도 끼고,함께 놀이동산도 가고,노래방도 가고, 함께 있고 싶어요.
모든것을 잃고 난 후 알게됬어요.
당신은 이미 내 곁을 떠나버리고 없지만 당신의 온기와 숨은 남아있어요.
내 마음은 아직 당신을 바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말할게요.
「정말 좋아했어요.」
http://hyukrae94.blog.me/110154078531 <이거 들으면서 썼어요. 흐흑.. 할짓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