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작품

잡/글3

파란세상◇ 2012. 12. 22. 19:07

언제부터일까요?

모든것이 불필요하다 느껴졌어요.

나에겐 모두 소중한 것들 뿐이었는데

어째서 그런 기분이 드는 걸까요?

저 하늘에 올려다보며 물어보아요.

보이지 않는 슬픔이 내안에 있는거야.

눈물이 흘러요. 보이지 않는 눈물이.

아무도 모를 거에요.

내 마음은 지금 병들어버렸어요.

언제부터일까요?

당신없이는 모든것이 불필요하다 느껴져요.

나에게 돌아와줘요.

나를 꼭 안아주세요.

당신만을 원했고, 당신만을 사랑했어요.

당신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바보가 되어버렸나봐요.

손을 잡아 줄 때마다 바보처럼 고개를 푹 숙이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립습니다.

그때 그 시절이, 당신을 만날수 있었던 그 시절이

하지만 당신은 지금 없어요.

새하얀 거품처럼 후 불면 사라져버릴

그런 사랑이었나요?

아직도 남아있어요.

당신과 문자로 나누었던 대화와, 다정하게 찍었던 사진들이..

당신의 온기와 사랑은 여전히 내 손안에 남아있는데

당신과의 추억은 여전히 내 휴대전화안에 남아있는데

어째서 당신은 내 곁에 없나요?

변해버린 건가요?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손에 닿자 사라져버린

그 슬픔을 아시나요?

 

 

http://hyukrae94.blog.me/110132918012  <이거 들으면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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