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사히트맨리본/가히리소설

[츠나총수/배신물] 헛된시간...10년 #11

파란세상◇ 2010. 9. 23. 00:59

 

그리고 초이스가 중단되고 돌아온 밀피오레 아지트에서는...

 

 

 

여전히 침묵 그 자체였다....   기억을.. 되찾으라고? 난.. 그런끔찍한 기억따윈..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이대로.. 기억에서 잊혀진채로.. 살아가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그건 안되나봐......   이렇게 몰두하고있는 뱌쿠란은 처음이다......  정말 흥미가 생긴 모양이다....

 

 

 

 

"나츠키짱~~♪  내가 기억을 되찾아 줄께~ "

 

 

 

"하지만.. 난 그런 기억따윈... 떠올리고싶지 않아..."

 

 

 

"몸이 좀 피곤한것 같네,  좀 쉬어~  "

 

 

 

"응.... "

 

 

 

내 방으로 돌아가는 나의 발걸음이 무겁다..  정말로 기억을 되찾게 되는 걸까?   괴롭다.. 그런 기억이 나의 기억속에 잠들어 있다는게.. 무척이나 슬프고 괴롭다...

 

 

"좀.. 자야겠다..   초이스를 해서 그런지 좀 피곤하네...  "

 

 

 

 

이상태로 나는 몇날몇일을 잤다..   그후로 나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눈을 떴다... 

 

 

"좀 오래 잤나..  벌써 시간이..?"

 

 

 

"하항~  일어나셧나요? 나츠키."

 

 

 

"키...쿄우?"

 

 

 

"?? 무슨일이 있었던것 같긴 하지만 오늘은 뭔가가 좀 이상하네요.  어쨋든 뱌쿠란님의 소집 명령입니다.  "

 

 

"응.... "

 

 

 

 

오늘은 다른때와는 다르게 몸이 무겁다는 느낌이 든다..   처음으로 느꼈을까..? 

 

 

 

 

-소집실-

 

"뉴~  뱌쿠란!  왜 부르고 난리야!"

 

 

"바보!!  무슨일 있는거거나 아니면 재미있는 일이 생긴거거나 둘중에 하나겠지!"

 

 

"하항~  그 말대로 입니다. "

 

 

'................  웬지 말하기가 귀찮다....  피곤하기만 할 뿐이다.. '

 

 

 

" 모두 모였지?  나츠키짱의 기억을 되찾을 방법을 알아냈어~  뭐 고생좀 했지만~~ "

 

 

"뉴~ 그런거 해서 뭐할려고?"

 

 

"생각이 있거든~"

 

 

"뭐야뭐야?? 재밋는거??"

 

 

"글쎄~~"

 

 

"뉴~~ 가르쳐줘 뱌쿠란!!"

 

 

"그건 좀있다 말해줄께,  그리고 우선은 나츠키짱!"

 

 

" ............................. "

 

 

"?  나츠키..짱? "

 

 

" ........응.. 왜.... "

 

 

"아 그게말야~~  방법을 찾아오긴 했는데 말야 자료가 영상이어서 말야~  그러니까 함께 보자구~ "

 

 

"응..... "

 

 

 

드디어 불이 꺼지고 영상이 올라왔다.. 그리고..!!!

 

 

 

'몸이..//   '

 

 

 

 

 

 

 

 

 

 

 

 

 

 

 

 

 

 

 

 

털썩.....

 

 

 

 

 

 

 

 

 

 

 

 

 

 

"나츠키짱?!! "

 

 

" 뉴~~  무슨일 생긴거야?? "

 

 

"뭐가 이리 소란스러?! "

 

 

" 뱌쿠란님!! 나츠키씨의 몸에 열이! "

 

 

"우선 병실로 옮겨! "

 

 

"알겠습니다!"

 

 

 

-11화 끝 -